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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열풍에...틱톡, 영화·TV 유통에서 유튜브 지위 위협

  • 송고 2024.02.17 20:35 | 수정 2024.02.17 20:36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출처=틱톡 홈페이지]

[출처=틱톡 홈페이지]

틱톡이 유튜브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숏폼 이용 인구가 늘면서 틱톡에 영상을 유통하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연합뉴스는 17일 미국 매거진 버라이어티 보도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미국 주요 스트리밍 사업자들의 틱톡 비디오 업로드는 973건으로 두 달 전인 10월(892건)에 비해 크게 늘며 같은 달 유튜브(772개)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주요 스트리밍 사업자에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프라임비디오, 파라마운틀플러스, 맥스, 피콕, 애플TV 등이 포함됐다.


넷플릭스는 틱톡 포스트(게시 기능)의 24%를 차지하는 등 틱톡 유통 스트리밍 콘텐츠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어 프라임비디오(21%), 맥스(21%), 피콕(15%) 순이었다.


숏폼 애호가들은 이미 틱톡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다. 수십 개의 짧은 비디오 클립으로 한 편의 TV나 영화를 소비하는 현상도 늘고 있다.


과거에는 숏폼 콘텐츠 상당수가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영상이었지만 이제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들도 틱톡 유통에 신경 쓰고 있다. HBO가 ‘소프라노스’ 25주년을 맞아 86개 에피소드를 25초 요약 클립으로 변환해 유통한 게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파라마운트픽쳐스는 2004년 영화인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시켜 23개 클립으로 나눠 올렸고, 포스팅 후 15시간 동안 77만뷰를 기록했다.


틱톡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2021년 틱톡 클립 포스팅은 전년 대비 81% 늘었고, 2022년 74% 증가했다. 2023년에는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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