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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주주환원정책’에 주가 회복 기대…목표가↑-NH투자

  • 송고 2024.02.15 08:31 | 수정 2024.02.15 08:32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제공=NHN]

[제공=NHN]

NH투자증권은 NHN의 낮은 PBR과 주주환원정책으로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기존 2만3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15일 NHN의 목표가를 상향하며 지난 13일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지속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신규 게임의 성과나 실적 개선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NHN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90억원에도 불구하고 주당배당금 500원과 올해 자사주 787.5만주(200억원 규모) 취득 및 소각 예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안재민 연구원은 “관건은 2024년 영업이익이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라며 “중국 경기 둔화로 커머스 사업의 회복이 쉽지 않고, 게임은 신규 게임의 성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2024년 비용 절감을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2021년 979억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며 “당사는 2024년 NHN의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86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NHN의 신작은 오는 6월 ‘우파루오디세이(SNG)’의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고, 3분기 중 일본 유명 IP 기반의 ‘프로젝트G(RPG)’, ‘다키스트데이즈(루트슈터)’, 4분기 중 ‘스텔라판타지(서브컬쳐 수집형RPG)’가 기대작이다.


한편 NHN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983억원, 영업손실 7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 10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63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게임 매출(1118억원)은 안정적이고, 성수기인 결제 사업 부문(2930억원)도 양호한 성장이 있었으나 커머스 사업 매출(734억원)의 부진이 이어지고 클라우드 사업 지연으로 매출차감이 나타나 기술 매출 부문(789억원)이 전년동기대비 2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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