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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해 매출 28조원 목표…첨단소재·생명과학 4조원 투자

  • 송고 2024.02.01 06:00 | 수정 2024.02.01 06:4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석유화학 지역 다각화 전략·지속가능 신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제공=LG화학]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제공=LG화학]

석유화학 산업 시황 부진 속 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돌파구를 찾는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55조2498억원, 영업이익은 2조529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줄어든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6.5% 감소한 2조53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작년 4분기는 매출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2% 늘었다.


이날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 목표로 전년 대비 5% 늘린 27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석유화학 사업은 수요 부진과 원료 상승 영향 속 4분기 매출 4조2600억원, 영업손실 117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LG화학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수익성 개선도 쉽지 않을 것이라 내다보며 실적 개선을 위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신규 라인 가동, 원가 절감 등 다양한 전략을 세운다는 전략이다.


첨단소재부문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4분기 각각 1조3190억원·530억원을 올렸다. 특히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해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진행된 컨콜에서 LG화학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지속됐다”며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양극재 가이던스와 관련해선 “고객사의 주요 프로젝트향 시장점유율(MS) 확대, 신규 프로젝트 진입 등을 통해 물량 기준으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40%의 성장을 연간 목표로 수립했다”며 “다만 메탈가 하락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손익 효과는 상반기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연간 수익성은 한 자릿수 중후반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2~3년간 설비투자(CAPEX) 투자의 경우 매년 4조원 이상을 쓰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LG화학은 “지난해에는 3대 신성장동력 중심 투자로 약 3조4000억원 규모를 집행했다”며 “올해는 북미 양극재 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작년보다 투자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북미 양극재 건설이 본격 착수되면서 증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향후 2~3년간은 3대 신성장산업 관련된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4조원 규모의 투자가 2~3년간 매년 집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석유화학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박차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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