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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창립 7년 게임·비게임·ESG 3마리 토끼 잡았다

  • 송고 2023.08.31 18:12 | 수정 2023.08.31 18:14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3N 시대서 ‘3N·2K’ 시대 개막…퍼블리싱·개발 ‘OK’

골프·무선통신기기 사업 성장 전체 실적개선 이끌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주력 사업인 게임 분야 외에도 비게임 분야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비즈니스 성장과 ESG 경영 고도화를 동시 추구하며 견실한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성장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 사업인 게임에서는 하드코어부터 서브컬처, 캐주얼 등 다장르 포트폴리오 확장 및 ‘비욘드 코리아’로의 글로벌 영역 확대, 비게임 부문에서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외연 성장,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는 ESG 보고 및 관리 체계 강화, ESG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한 ESG 경영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 설립 7년 만에 국내 톱 게임사 ‘우뚝’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창립돼 퍼블리싱 사업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다. 이후 지난 2020년 엑스엘게임즈 인수를 시장으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 유망 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하며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설립 7년여만에 플랫폼 면에서는 PC 온라인과 모바일, 블록체인을 아우르며 향후 콘솔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하드코어, 서브컬처,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다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해 성과를 냈다.


실적 성장도 견조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매출 1조1477억원, 영업이익 1777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대표게임사로 불렸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에서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을 포함한 ‘3N2K’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등 대작 MMORPG 2종과,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등 신작 3종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비욘드 코리아’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작으로는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글로벌 동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오딘’을, 일본 시장에 ‘에버소울’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아키에이지 워’를 순차 공개한다. 여기에,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출시하며 신사업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비게임 분야 골프·무선통신기기 사업 성장 ‘고공행진’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실적.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실적.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비게임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한 외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에는 게임 개발사 외에도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캐주얼 게임 개발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메타보라’ 등을 두고 있다.


카카오 VX는 스크린골프 대표 브랜드인 ‘프렌즈 스크린’, 대표적인 골프 플랫폼인 ‘카카오골프예약’, 카카오프렌즈 IP 기반의 골프용품 ‘카카오프렌즈 골프’ 등의 서비스 외에, IT에 헬스케어를 접목한 ‘스마트홈트’와 가상·증강현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골프장 솔루션’ 등 스포츠와 헬스케어 영역으로도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는 20년 넘게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멀티미디어 무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 등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유용함과 즐거움을 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97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 음악 감상, GPS 길 안내 및 최대 2km 범위에서 기기 간 음성통신이 가능한 제품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골프 사업, 무선통신기기 사업 연간매출은 각각 1776억원, 16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5%, 156.6% 증가한 수치다.



■ 7년 급성장 ‘ESG 경영’ 강화해 사회공헌 보답

지난 3월 16일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장(왼쪽부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이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장(왼쪽부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이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업 성장에 발맞춰 ESG 경영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와 ESG 전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을 위해서다.


지난 7월에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플레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담은 첫 ESG 보고서, ‘Sustainable Play for All’을 발간했다. 게임 상장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체·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자사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의 첫 기부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피해장애아동 쉼터’에 전달, 학대 피해 장애아동을 지원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은 카카오게임즈는 빠른 기간 탄탄한 기업 구조를 구축, 국내외 시장에 장르 불문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며, “비즈니스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장기업으로서 ESG 경영 고도화도 추진, 견실한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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