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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줄고, 집값 오르고…부동산 본격 회복세?

  • 송고 2023.08.31 14:00 | 수정 2023.08.31 14:00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미분양 6만3087가구, 전월비 5.0% 감소

청약경쟁률 평균 39대 1…서울 91대 1

“지방 분양성적·미분양 우려 점차 개선”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

최근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고 집값이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시장 회복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방도 집값 하락세가 멈춘 모양새다.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 추세에도 예비 청약자들이 벌떼처럼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087가구로 전월(6만6388가구) 대비 5.0%(3301가구) 감소했다. 미분양은 △4월 7만1365가구 △5월 6만8865가구 △6월 6만6388가구 △7월 6만3087가구로 계속 줄고 있는 추세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7월 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은 9041가구로 전월(9399가구) 대비 3.8%(358가구) 줄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 6월 2021년 4월(9440가구)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까지 상승한 바 있다.


지역별로 봐도 수도권은 8834가구로 전월(1만559가구) 대비 16.3%(1725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5만4253가구로 전월(5만5829가구) 대비 2.8%(1576가구) 줄었다.


미분양이 줄고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연초 미달 수준을 보였던 수도권 청약경쟁률(부동산R114 조사)도 8월 기준으로 평균 39대 1(서울은 91대 1)의 치열한 경쟁 구도로 반전했다. 또 수도권을 넘어 지방에서도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단지가 나오고 있다.


대전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난 29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7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8415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68.67대1로 최근 서울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브랜드 단지보다 많은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집값도 계속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조사를 보면 8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 0.13% △인천 0.08% 상승 △경기 0.12% 등 전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분석에 따르면 서울은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 하향 조정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단지가 있지만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 및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 발생 후에도 매물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상승세가 가파른데 △송파구(0.28%)는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18%)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8%)는 둔촌·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최근 수도권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지방에서의 분양성적과 미분양 우려감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강남권 등 고가지역에서 시작된 거래량 증가와 오름세가 점차 중저가 지역들로 퍼지는 모양새며, 시장이 우려했던 역전세 우려감도 낮아지면서 향후 매매시장 움직임에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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