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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N 중 실적 두각...글로벌 공략 통했다

  • 송고 2023.08.11 14:11 | 수정 2023.08.11 14:12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2019년 ‘선택과 집중’ 고강도 체질 개선 효과 톡톡

‘데이브 더 다이버’·‘블루 아카이브’ 글로벌서 인기

[출처=넥슨]

[출처=넥슨]

넥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호실적이 이어진다.


11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9028억원(944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나 증가한 2640억원(276억엔)을 달성했다.


넥슨의 상반기 기준 매출은 2조891억원(2185억엔), 영업이익은 8020억원(838억엔)이다. 각각 전년 대비 12%, 22% 증가한 수치다.


넥슨은 올해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유일하게 호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90억원, 1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3%, 68.2% 감소했다. 넥슨, 엔씨소프트와 함께 3N으로 불린 넷마블도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거듭 중이다.


넥슨의 거급된 실적개선은 국내 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에 중점을 둔 효과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대표적인 게임이 ‘블루 아카이브’다. 블루 아카이브는 수집형 서브컬쳐 장르의 게임이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서비스한 ‘우마무스메 : 프리티 더비’ 효과로 서브컬쳐 장르가 대세로 떠오르긴 했으나, 여전히 해외에서 인기가 더욱 큰 장르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 지역에, 2021년 11월 한국, 북미, 태국 등 중국을 제외한 237개국에 출시됐다. 서비스 2년여 넘었지만 서브컬쳐 인기 시장인 일본에서 여전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 현지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도 1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이 지난 6월 정식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넥슨은 지난 2019년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워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다양한 장르 게임 개발에 중점을 뒀다. 당시 넥슨 은출시 1년 안팎의 △듀랑고 △어센던트 원 △마블 배틀라인 △배틀 라이트 등의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개발 프로젝트도 △제노프로젝트 △네 개의 탑 등의 개발을 중단하며 고강도의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


이 선택과 집중 전략 전략이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넥슨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워헤이븐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아크 레이더스 △베일드 엑스퍼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이 전망한 2023년 3분기 실적 [출처=넥슨]

넥슨이 전망한 2023년 3분기 실적 [출처=넥슨]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조3946억원, 영업이익 995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다양한 글로벌 신작을 더 해 연간 매출 4조원 돌파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망한 3분기 매출도 1099억~1198억엔(한화 9986억원~1조888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최소 13%, 최대 23% 증가한 수치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해 2분기는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그리고 HIT2의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증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장르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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