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목 상승하는 듯 했지만 하락 전환
미국 연구소에 발표로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던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급락세로 일부 종목의 경우 초반 주가가 잠시 반등했지만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4.87% 오른 2만6650원까지 상승했다 하락 전환하며 2만3600원(1.72%)에 거래 중이다. 서원도 1990원(6.47%)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전일 대비 5.62% 내린 17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남은 장 초반부터 하락폭을 키우며 현재 전일 대비 16.53% 떨어진 7350원에, 모비스는 3.37% 내려간 272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어제 오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초전도체 테마주들은 미국 메릴랜드대학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SNS를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는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발표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서남(-29.98%)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덕성 –29.41% △모비스 –25.63% △서원 –24.02% 등도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겪으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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