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0
23.3℃
코스피 2,580.80 5.39(0.21%)
코스닥 739.51 6.31(0.86%)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4,909,000 3,673,000(4.52%)
ETH 3,321,000 187,000(5.97%)
XRP 789.6 14.9(1.92%)
BCH 458,450 37,200(8.83%)
EOS 684 38.9(6.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U, 업계 최초 카자흐스탄 진출…'K-편의점' 영토 확장

  • 송고 2023.06.20 08:32 | 수정 2023.06.20 08:35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현지 최적화 편의점 모델 구축 예고…내년 1호점 개점·5년간 500점 오픈 목표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부터)와 신 안드레이 Shin-Line 대표가 CU카자흐스탄 진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U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부터)와 신 안드레이 Shin-Line 대표가 CU카자흐스탄 진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U

CU가 세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카자흐스탄을 결정하고 K-편의점의 영토 확장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Shin-Line(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Central Asi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aster Franchise)을 맺고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면서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신라인은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시장 40%를 점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다. 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라면, 냉동식품, 유제품 등 편의점과 밀접한 상품으로 사업 영업을 확장 중이다.


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 전역에 콜드 체인(cold chain) 유통망을 보유하는 등 편의점에서 주로 취급하는 저온·냉동 식품들의 보관 및 유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진출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의 CVS 시장을 개척하는 유일한 글로벌 편의점 운영사가 됐다.


특히 신라인의 신 안드레이 대표는 고려인 3세로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U만의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운영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수차례 한국을 찾았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하반기 카자흐스탄 현지 유통 시장 조사를 시작해 이후 신라인과 함께 카자흐스탄 진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 11월에는 신라인과 MOU를 맺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에 돌입했고 올해 상반기 현지 사업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CU Central Asia와 최종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마무리했다.


BGF리테일은 카자흐스탄 CU 1호점을 내년 상반기 내 개점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5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인접 국가까지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CU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쌓은 CU만의 성공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에서 K-편의점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0.80 5.39(0.2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0 03:23

84,909,000

▲ 3,673,000 (4.52%)

빗썸

09.20 03:23

84,983,000

▲ 3,783,000 (4.66%)

코빗

09.20 03:23

84,878,000

▲ 3,638,000 (4.4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