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1
23.3℃
코스피 2,593.37 12.57(0.49%)
코스닥 748.33 8.82(1.19%)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BTC 84,088,000 908,000(-1.07%)
ETH 3,396,000 99,000(3%)
XRP 772.9 17.6(-2.23%)
BCH 446,400 11,550(-2.52%)
EOS 684 1.2(0.1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챗GPT' 등 생성형 AI가 싹 바꾼다…"뉴노멀 컴퓨팅 시대"

  • 송고 2023.06.07 14:37 | 수정 2023.06.07 14:3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엔비디아, 전 세계 GPU 90% 공급…주문시 6개월 대기

생성형 AI 열풍에 엔비디아 1조달러 클럽 입성 기대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GPU, 마약보다 구하기 어렵다"

데이터센터·자동차·게이밍·공장 설비 등 多변화 시대 도래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챗 GPT를 필두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엔비디아는 AI는 컴퓨터부터 자동차, 공장, 설비 라인 등 전반적인 산업군의 업무 과정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새로운 슈퍼컴퓨터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맞이했다"며 "모두가 프로그래머가 되는 세상이 열릴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날 젠슨 황이 공개한 슈퍼컴퓨터는 DGX GH200으로 단일 GPU(그래픽처리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256개 GH200 슈퍼칩을 결합해 기존 대비 메모리가 100배 가량 커졌다.


엔비디아는 전통 기술 산업과 AI의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젠슨 황은 "전통적인 기술 산업은 AI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며 "AI기술이 컴퓨터 코딩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고, 이제 개인은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소프트웨어 제작단계에서 사람의 노동력을 줄여준다. 누구나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고 기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GPU 공급의 90%를 담당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인기를 대변하듯 최근 GPU 수요는 급증했다. 엔비디아 GPU 구매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최소 6개월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금 GPU는 마약보다 구하기 어렵다"며 열기를 대변하기도 했다.


주가 역시 급등하면서 AI에 대한 기대감을 대변했다. 5월말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뉴욕증시에서 장중 1조(약 1320억원)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증시 내 시총 1조달러 클럽에 속한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단 4곳 뿐이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최근 엔비디아는 GPU를 바탕으로 AI용 데이터센터, AI 개발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에 분산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통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5G 서비스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


또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새로운 차량 내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미디어텍과 협력한다. 엔비디아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온 칩(SoC)을 제공하고, 미디어텍은 차량용 SoC 개발을 통해 엔비디아의 AI와 GPU를 설계 구조에 통합한다.


게임에 AI가 접목되는 시대도 열린다. 게이밍 중 GPU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엔비디아 ACE(Avatar Cloud Engine)'를 통해 게임 내 캐릭터의 말, 대화, 상호 작용 등을 생성형 AI 기술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하다.


공장 설비 내 AI 사용도 진행한다. AI, 3D와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자율화 기기 기술 등을 포괄 결합해 제조 기업의 공장 설계, 건설, 운영 등의 최적화를 돕는다. 실제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 이노디스크, 페가트론, 콴타, 위스트론 등은 엔비디아와 함께 공장의 디지털화를 검토 중이다. 조립 라인 운영 최적화, 생산비 절감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12.57(0.4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1 02:40

84,088,000

▼ 908,000 (1.07%)

빗썸

09.21 02:40

84,053,000

▼ 948,000 (1.12%)

코빗

09.21 02:40

84,180,000

▼ 788,000 (0.9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