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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모든 기업은 AI 공장"

  • 송고 2023.05.30 16:29 | 수정 2023.05.30 16:3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인공지능 시대, GPU의 영역 인공지능으로 확장

엔비디아와 세계적 전자 제조업체, 디지털화 도모

ⓒ엔비디아

ⓒ엔비디아

"이제 모든 기업은 '인공지능(AI) 공장'이다. "


29일(현지 시간)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3’의 기조 연설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엔비디아는 사회 모든 곳에 다양한 형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규모의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 관련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필요한 GPU, 서버, 네트워크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 인공지능 시대, GPU의 영역 인공지능으로 확장


젠슨 황 CEO는 "GPU는 게이밍을 위한 그래픽 처리 뿐 아니라 레이 트레이싱의 하드웨어 가속과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텐서 코어를 갖추고, 더 큰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신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는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향상된 성능의 레이 트레이싱 코어와 텐서 코어 등을 갖추고, 딥러닝 기술 기반 DLSS 3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4K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게이밍에서도 GPU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엔비디아 ACE(Avatar Cloud Engine)'를 소개했다. 이 기술은 게임 안에서 캐릭터의 말이나 대화, 상호 작용 등을 생성형 AI 기술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모델은 DGX 클라우드와 PC로 이어지는 기술적 구성을 가지며, 엔비디아의 네모(NeMo) 서비스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다. 이 기술은 PC와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PC와 클라우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젠슨 황은 "향후 컴퓨터의 성능 향상에 대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아키텍처와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은 현재 중요한 트렌드로는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과 '생성형 AI'를 제시했다.


가속 컴퓨팅은 비용 산출에서 새로운 수준의 기준을 만든다. 젠슨 황 CEO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만드는 데 '1000만 달러'를 쓴다고 했을 때, 960개의 CPU를 갖추고 전력소비량은 11기가와트시(GWh) 정도 되는 시스템 성능을 기준점으로 잡았다. 이를 같은 비용에 GPU 서버로 전환하면 48개 GPU를 사용한 서버 구성이 되는데, GPU 서버의 대당 가격은 훨씬 높지만 들어간 비용 대비 성능은 44배 높고, 전력소비량도 3.2GWh로 대폭 낮아진다.


레퍼런스 워크플로우로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하는 세계적인 전자 제조업체도 발표했다. 레퍼런스 워크플로우는 생성형 AI와 3D 협업, 시뮬레이션과 자율화 기기 엔비디아(NVIDIA) 기술을 포괄 결합한 형태다.


이 레퍼런스 워크플로우는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와 엔비디아 기술을 이용해 제조사들의 공장 설계와 건설, 운영과 최적화를 돕는다.


젠슨 황은 완전 디지털화된 스마트 공장의 데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들은 물리적 재화들을 생산하는데, 그에 앞서 디지털로 먼저 구축하면 어마어마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는 가상 공장의 손쉬운 구축과 운영, 제조와 검사 워크플로우의 디지털화, 품질과 안전성 개선, 생산 막바지에 예상치 못하게 발생해 큰 손실을 안기는 각종 문제와 지연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세계적 전자 제조업체들 디지털화 도모


새로운 레퍼런스 워크플로우로 자사 워크셀과 조립 라인 운영의 최적화와 생산비 절감을 꾀하고 있는 전자 제조업체는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oxconn Industrial Internet), 이노디스크(Innodisk), 페가트론(Pegatron), 콴타(Quanta), 위스트론(Wistron) 등이다.


폭스콘의 계열사인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은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생태계의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회로기판 품질 보증 검사소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한다.


타이유 추(Tai-Yu Chou)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의 CTO는 "AI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가진 저력과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의 강력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 강화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공장의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와 로보틱스의 아이작 심을 결합해 전에는 상상조차 불가능했던 수준의 속도로 산업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디스크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로 생산 라인의 광학 검사 과정을 자동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을 개선한다.


페가트론은 레퍼런스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로보틱스, 생산 검사 자동화로 회로기판 제조 공장들을 디지털화한다.


콴타는 자회사인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의 AI 로봇들로 제품의 품질을 검사한다. 테크맨은 아이작 심으로 최첨단 협업 로봇을 시뮬레이션, 검증, 최적화하면서 로봇의 추론에는 엔비디아 AI와 GPU를 활용한다.


위스트론은 오토데스크 오토캐드(Autodesk AutoCAD)와 레빗(Revit), 플렉심(FlexSim)의 인풋과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자동 수신 회선과 오퍼레이션 빌딩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또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와 AI 기반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회로기판 광학 검사의 일부 과정을 자동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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