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드라마 제작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동행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
삼성화재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소재로 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를 선보인다.
1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제작했다. 또한 2008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하는 삼성화재의 공헌 활동이다.
삼성화재가 드라마를 통해 장애이해 교육에 나선 것은 다큐멘터리보다 감정 이입도가 높아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제작했다. 또한 이 드라마에는 삼성화재 사내방송 제작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제안이 있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해당 직원 및 배우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드라마가 만들어졌으며, 2016년부터는 보다 질 높은 드라마를 위해 전문 제작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장애이해 드라마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 시청으로 끝나지 않도록 시청 소감문을 대상으로 '초중고 백일장 대회'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매년 자폐, 청각, 뇌병변, 시각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소재로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며 "지난 14년 간 전국 6만여 개 중·고등학교에서 2300만명의 학생들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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