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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오프닝에도 화장품株 '시들'

  • 송고 2023.03.29 14:09 | 수정 2023.03.29 14:10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철강주 강세에도 화장품주는 약세

중국수출 비중 하향…면세점 부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로 분류되는 철강주는 전날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연합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로 분류되는 철강주는 전날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연합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으로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대중 비중이 높았던 화장품 기업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대표적인 리오프닝주인 철강주가 상승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로 분류되는 철강주는 전날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엠텍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TCC스틸도 7%대 상승 마감했다.


전날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월 중국은 5.2%의 성장을 했다"며 "제로코로나 폐지 이후 중국 성장세가 급등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매출 비중이 높았던 화장품주는 철강주와 달리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국내 화장품 섹터는 코스피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것과 달리 8%대 하락 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연초에 선반영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요 매출 채널이었던 면세점이 부진한 영향도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화장품주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엔에프씨, 잇츠한불, 코리아나, 코스맥스, 토니모리,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등이다. 화장품 대장주인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올 초 70만원선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50만원 후반으로 내려왔다. 아모레퍼시픽도 연초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며 13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무협협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직수출 국가 비중 추이에서 중국향 매출은 2020년과 2021년에 비해 작년에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2021년 50%를 상회하던 중국 비중은 40%대로 줄어들면서 중국 매출 비중은 2019년 수준에 머물렀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선반영으로 화장품 업종 단기 밸류에이션 배수의 추가 상승은 부담"이라면서 "향후 2개 분기 동안 시장은 밸류에이션 상승분에 대한 검증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기는 인바운드 및 중국 소비 회복 지연, 면세 수수료율 재정비로 브랜드기업의 실적 가시성이 낮으나, 2분기부터 면세 채널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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