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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를 가상인간으로"…엔씨소프트, 디지털 휴먼 기술력 과시
- 송고 2023.03.23 10:01 | 수정 2023.03.23 10:06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AI 기술 기반 아트·그래픽 기술 집대성…신작 게임 소개까지 맡아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김택진 대표 모델의 디지털 휴먼ⓒ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김택진 대표를 모델로 한 디지털 휴먼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엔씨소프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서 디지털 휴먼 기술을 통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프로젝트M'을 소개했다.
이날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가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 속에서는 김택진 대표를 닮은 디지털 휴먼이 등장했다. 영상 속 이 디지털 휴먼은 자신을 "엔씨소프트의 TJ KIM 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프로젝트M의 세계관과 플레이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 디지털 휴먼은 엔씨소프트의 AI 기술에 아트, 그래픽 등 비주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제작됐다. 영상의 모든 대사는 AI 음성 합성 기술인 'TTS(Text-to-Speech)'로 구현됐다. 특정인의 목소리, 말투, 감정 등을 담아 입력된 텍스트를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또 디지털 휴먼의 표정 및 립싱크 애니메이션은 'Voice-to-Face' 기술을 활용했다. 대사나 목소리를 입력하면 상황에 맞는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술이다. AI 기술과 엔씨(NC)의 비주얼 기술을 결합해 생동감 있는 디지털 휴먼의 표정을 구현했다.
이번 디지털 휴먼 영상은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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