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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재가입 여부 주목…전경련 위상 회복할까

  • 송고 2023.03.20 06:09 | 수정 2023.03.20 06:11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방일 성과 및 방미 주도단체로 재가입 촉각

4대그룹 총수도 전경련 일본 행사에 참여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연합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연합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일 경제협력 채널 조성에 앞장서고, 4대그룹 총수도 함께 손잡는 등 전경련 과거 위상이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내달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되면 4대 그룹 등 재계 주요기업들이 전경련에 재가입하고 주된 채널로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경련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 일본 경제계와 교류 행사를 주도한 데 이어 다음달 방미 기간에도 미국 경제계와의 모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경련의 위상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17일 도쿄에서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함께 주최한 행사에는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다.


이를 통해 재계에서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 통합론으로 까지 내몰렸던 전경련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며 재기의 기회를 거머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경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4대 그룹이 탈퇴하며 그 입지가 급격히 추락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존재감을 상실하는 수모를 겪었다. 잇단 위기론에 허창수 회장이 사임하며 차기 회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이 맡고 나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윤 대통령의 방일 기간 전경련이 일본 경제계와 교류 행사를 주도한 데 이어 다음달 방미 기간에도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존재감을 다시 복구하는 모습이다. 지난 정부 그동안 경제단체를 대변해온 대한상의가 상대적으로 뒤로 물러나 있는 국면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4대 그룹 총수의 참석으로 4대 그룹의 전경련 재가입 가능성에 주시하고 있다. 전경련이 예전과 같은 위상을 회복하고 재계 대표 단체로 인정받으려면 4대 그룹이 가입해서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에 참여한 전경련이 앞으로 위상 강화를 회복할 것으로 해석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내놓는다. 전경련 혁신 방향과 결과물에 따라 4대 그룹이 재가입할 것이란 시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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