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지역 동호인 및 주민 대상
원포인트 레슨 및 탁구 기술 전수
보람그룹의 프로 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천안 지역 동호인 및 주민에게 무료 탁구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기 위한 행보다.
14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재능기부를 말할 때에는 '프로 보노'라는 용어가 종종 사용된다. 이 단어는 미국 변호사들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어휘는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 공익을 위하여)에서 유래했는데,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익을 대상으로 행하는 봉사활동을 통칭하는 말로 의미가 확장됐다.
‘상조는 나눔’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출범된 보람그룹의 프로 탁구단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프로 보노'(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신방체육관에서 지역 동호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상조업계 최초로 발족한 B.L.P(Boram.Life.Ping-pong)봉사단원들도 이날 재능기부 스탭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박경태 선수 등 보람할렐루야 선수 및 코치진이 모두 참여해 '탁구 기술 레슨' '실전게임 레슨'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기부 활동에 열과 성을 다했다.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는 탁구용품 전문 브랜드 엑시옴(XIOM)의 고급 타월과 양말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행사 중간에 진행된 이벤트 게임 승자에게는 선수단 사인이 새겨진 보람할렐루야 유니폼과 탁구라켓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한 김선환 씨는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탁구 기술을 배우는 게 흔치 않은 기회"라며 "앞으로 동호인으로서 생활체육 탁구를 널리 알리고, 보람할렐루야 팬으로 항상 좋은 성적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진행하는 프로 보노 문화의 대표 활동인 탁구 재능기부를 통해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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