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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는 삼성전자, 올해 임금 인상률 1%대 추진

  • 송고 2023.03.13 21:47 | 수정 2023.03.13 21:5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실제 임금 인상률은 이보다 높아

작년 평균 임금 인상률은 9%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 기본 인상률을 1%대 수준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동결 수준에 가까운 임금 인상이다. 최근 반도체와 가전 시장의 침체가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노조와의 임금 교섭에서 1%대의 기본 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인상률은 전 직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실제 임금 인상률은 여기에 개인별 고과에 따른 성과 인상률을 더해 정해지기 때문에 통상 이보다는 높다.


작년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평균 4%를 더한 9%였다.


사측은 여기에 임금피크제 근무시간 5∼15%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15일) 2회 분할 사용 가능 등도 제시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갤럭시 S22 게임최적화서비스(GOS) 사태와 반도체 재고 등은 경영진의 잘못인데 직원에게 고통을 전담한다"며 "사측의 1%대 제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 요구율을 10.0%로 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작년 12월 2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임금·복리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노조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4개 노조가 참여한다.


작년 8월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조와 임금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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