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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2년 영업손실 32.6조원…"자산 매각 등 경영정상화 총력"

  • 송고 2023.02.24 14:21 | 수정 2023.02.24 14:33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4분기도 10.7조원대 적자…연도별·분기별 모두 사상 최악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지난해 33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며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10조5983억원(17.5%) 증가한 71조2719억원, 영업손실은 26조7569억원(457.7%) 증가한 32조60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4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연도별 영업손실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5조8465억원)의 5.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작년 4분기에도 10조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0조7670억원으로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7조786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 등으로 증가했지만 영업비용은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37조3552억원(56.2%)이나 급증하면서 영업손실 폭을 키웠다.


지난해 한전 자회사의 연료비와 민간 발전사들의 전력 구입비는 각각 34조6690억원, 41조9171억원에 달했다. 전년 19조4929억원, 21조6190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비용이 늘어난 것이다.


한전은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연료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2배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재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 건전화 계획에 따른 비핵심자산 매각, 사업 시기 조정, 비용 절감 등 향후 5년간 20조원(한전 14.3조원·그룹사 5.7조원)의 재무 개선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부담 등을 고려해 원가주의 원칙에 따른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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