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총 7만8740대 판매…전년 동기비 24.3%↑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인도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14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월 인도서 총 5만106대, 기아는 2만863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8%, 기아는 48.2% 증가했다.
양사의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만8740대로 집계됐다. 이전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인 2020년 10월(7만7626대)을 넘어섰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선 마루티에 이어 현대차가 2위를 차지했다. 타타, 엠앤엠, 기아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현지 주력 모델은 크레타다. 크레타는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한 1만5037대를 판매해 현대차·기아 판매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베뉴와 기아 셀토스는 각각 1만738대, 1만470대가 판매돼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 쏘넷은 전년 동기 대비 34.1% 늘어난 9261대가 판매됐다.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전된 기아의 미니밴 카렌스는 지난달 790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4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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