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포스코홀딩스 "글로벌 철강 시황, 하반기부터 회복"

송고 2023.01.27 17:29 | 수정 2023.01.27 17:38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포스코홀딩스가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철강 시황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전망처럼 1% 정도 성장해서 18억톤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는 미국, 유럽등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 인상과 불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수요 제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다만, 원가 부담으로 인해 상반기 실물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는 중국 경기 회복 등에 따라 글로벌 철강 시황도 회복 국면으로 전환이 기대된다"며 "중국의 코로나19 리스크가 해소되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할 경우 1~2분기 회복돼 상반기 이후 점진적 해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중국 부동산은 지난 2021년에 시작된 규제 영향으로 2022년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현재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중국의 부동산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 건설용 철강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컨콜] 포스코홀딩스 "글로벌 철강 시황, 하반기부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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