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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전자 '반등'에 엇갈린 시선

  • 송고 2023.01.16 11:16 | 수정 2023.01.16 11:17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재고 소진·감산 여부 두고 증권가 예상 '설왕설래'

증권가에서도 본격적인 삼성전자 재고 소진 이후 반등 가능 시점을 두고는 예상이 엇갈린다. ⓒEBN

증권가에서도 본격적인 삼성전자 재고 소진 이후 반등 가능 시점을 두고는 예상이 엇갈린다. ⓒEBN

삼성전자 반등 시점을 두고 증권가 전망이 엇갈린다. 재고 소진 등 대내외 환경 등에 대한 예측이 양분되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 시점 추측이 어려운 탓이다.


빠르면 1분기 내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과 2024년으로 업황 개선이 순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혼재하는 양상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삼성전자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둔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어닝 쇼크’ 발생의 원인으로는 ‘재고 소진’ 이슈가 꼽히는 모습이다.


현재로써는 증권가에서도 본격적인 삼성전자 재고 소진 이후 반등 가능 시점을 두고는 예상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올 1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이뤄질 것이란 시각도 존재하지만 2024년 이후에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CAPAX 조정으로 감산이 이뤄질 시 업황 저점 시그널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유지하는 기조로 갈 경우 메모리 수요 약세로 인해 업황 턴어라운드 시점이 2024년 이후로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Q22 사측이 제시한 메모리 B/G 가이던스를 대폭 하회하면서 동사 CAPEX 계획 변경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재고는 사상 최대치이고, 메모리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객사도 섣불리 구매에 나설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4Q22 동사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감산 동참 발표 여부가 관건”이라며 “CAPEX 조정과 감산 결정 시 업황 저점 시그널이 되지만, 기존 계획을 유지한다면 메모리 수요 약세를 고려하면 업황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4년 이후로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업황 개선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둔화로 4Q22 영업이익 4.3조원(-60% q-q)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감소 추세는 1Q23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와 공급 축소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은 2023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존재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재 삼성전자는 고객사의 재고감소 전환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재고 (완제품, 재공품, 원재료)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에 신규증설 지연과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한 간접적인 감산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에 정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과거 20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재고정점을 기록한 시점 (4Q08, 3Q15, 1Q19)의 직전 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시작됐고, 재고정점 이후 9개월간 최소 +25% 이상 주가 상승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주가 반등 시점은 2023년 1분기로 추정된다”며 1분기부터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는 최근 경쟁사들의 보수적인 투자 및 실적 전망으로 업황 바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2023년 1분기부터 낙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파른 주가 상승이 기대될 만큼의 업황 개선은 아니지만 DRAM 가격의 낙폭이 줄어드는 것도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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