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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설 명절 협력사 금융지원…"상생협력 지속"

  • 송고 2023.01.13 15:01 | 수정 2023.01.13 15:04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HDC현대산업개발 CI.ⓒ

HDC현대산업개발 CI.ⓒ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에 앞서 34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협력사와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에 400억 원에서 820억 규모로 대폭 확대된 상생 펀드가 있다.


이는 고금리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협력사들의 저금리 대출을 위해 조성된 펀드로 협력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규모를 늘렸다. 또한 협력사 규모에 따라 자금 유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상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 12월에는 제 3회 기술제안공모제를 통해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시상과 더불어 사업화 기회도 부여했다. 또 공동기술개발 연구비 지원과 HDC캠퍼스 무상 온라인 교육 등 자기 계발 지원을 병행 중이다.


또 우수 협력사의 등급을 세분화해 입찰 참여권 부여하고 이행보증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상생 경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가 늘어나는 만큼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를 강화해 ESG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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