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

현지 인허가 규제 등 진출 정보 제공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EBN

금융감독원 글로벌시장국(금융중심지지원센터)은 오는 17일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관해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실시된다.

설명회는 해외진출 과정에서 인허가 규제 등 현지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금융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경제 개황, 권역별 금융산업 동향 및 국내사 진출사례, 현지 인허가 규제 등 시의성 높은 진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금번에 개정 발간한 '인도네시아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2011년 최초로 인니 편람을 발간한 이후 이번에 4차 개정판으로 발간된 이번 편람에는 최근 국내 금융사 등의 관심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핀테크산업 현황 외에 현지 우수 진출사례 및 제재현황 등 내용이 추가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경제 규모 1위로 아세안 10개국 총생산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기반으로 강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한 국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동향 및 국내 금융회사(핀테크사 포함)의 현지 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현지 M&A를 통한 시장진입 등 주요 진출방식에 따른 영향 및 성과 등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은행, 증권, 보험, 여전, 핀테크 등의 인허가 제도 및 영업규제 등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외국인 투자규제 등 현지 진출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도 제공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경우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금융회사와 핀테크사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