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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지속 확산…진단키트→치료제 대체 추세

  • 송고 2022.12.21 10:27 | 수정 2022.12.21 10:28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산업연구원 "내년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지속"

진단키트 수출축소에도 국내 백신·치료제 보급 확산

또다른 감염병·변이 등장으로 엔데믹 전환 쉽지 않아

美中 정치·외교 갈등으로 리쇼어링·생산 축소 우려도

ⓒEBN 자료 사진, KIET산업연구원

ⓒEBN 자료 사진, KIET산업연구원

코로나 면역 효과 감소로 재감염률이 늘고 있는 현재 내년에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으로 수출 수혜를 봤던 진단키트가 내년에는 수출 감소세를 직면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국내 코로나 백신·치료제 보급 확산이 진단키트 수출 하락분을 상쇄할 것으로 추산됐다.


21일 KIET산업연구원의 '2023년 바이오헬스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감소세로 진단키트 수출 수요가 줄어드는 한편 보급이 확대 되고 있는 백신·치료제가 진단키트 자리를 대체될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 중국을 포함해 우리나라가 코로나 재감염률과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KIET산업연구원

ⓒKIET산업연구원

그러면서도 코로나 백신·치료제 시장은 내년부터 서서히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개량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넓혔지만 실제 접종률은 저조해 백신 열풍이 불었던 때와 비교해 기저효과가 소멸될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연구원은 특히 치명률이 높고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 관련 내수는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감염병과 변이가 출현할 수 있어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는 게 쉽지 않다고 봤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재감염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BN.1 변이 검출률도 20%를 넘어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산업연구원 백신에 대한 국민의 경험치가 쌓인 만큼 국내 바이오헬스업계는 내년 백신의 시대를 개막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내년 내수는 백신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가 전망했다. 백신 접종 지원 대상 확대로 인한 백신 수요자가 많아질 것이란 관측에서다.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에 이어 대상포진 백신까지 지원 대상 품목 확대 시 내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KIET산업연구원

ⓒKIET산업연구원

산업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코로나 관련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개발 중인 표적치료제·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부문에서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수요가 존재하나, 출시되더라도 오리지널 신약의 경우 제품가격이 고가로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 수요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연구원은 종합적으로 내년 바이오헬스산업 생산은 바이오의약품 시장과 개별 기업의 생산 여력이 개선되고 후방산업도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기간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한 백신·의약품 생산실적을 통해 생산역량을 검증받은 CMO·CDMO를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위탁생산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에서다.


또한 백신·의약품 원부자재·장비 부문 글로벌 제조사들의 국내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로 바이오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회복은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중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부정적 외부효과에 의한 국내 생산 위축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국가 간 정치·외교 갈등으로 리쇼어링(신냉전체제·탈세계화로 생산시설을 저임금 국가에서 자기나라로 옮김) 촉진과 자국 내 생산기업 지원, 수출통제 등 관련 조치 이행 시 국내 생산이 위축될 가능성은 작으나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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