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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액 880조원 세계 6위권…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금탑훈장

  • 송고 2022.12.05 13:46 | 수정 2022.12.05 13:56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교역 규모 세계 순위 첫 6위 입성...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 동탑훈장

5일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대표(왼쪽)와 금호폴리켐 김선규 대표(오른쪽)가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수상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금호석유화학

5일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대표(왼쪽)와 금호폴리켐 김선규 대표(오른쪽)가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수상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금호석유화학

무역적자 확대 등의 악조건을 뚫고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 세계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수출이 6위에 오른 것은 2018년 이후 4년만이다. 아울러 교역 규모 세계 순위는 사상 최초로 6위 입성을 눈앞에 뒀다.


무역인과 수출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6800억 달러(879조원)대의 사상 최대 연간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수출액 순위도 지난해(7위)보다 한 계단 높은 6위로 상승했다.


또한 상반기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역대 최단 기간인 약 9개월만에 무역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교역 규모 세계 순위도 작년(8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사상 최초로 6위에 올랐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3개 품목과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4개 시장에서 올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덕분이다.


대미 수출은 역대 최초로 수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고 아세안은 2년 연속 수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체는 지난 9월까지 17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수출해 하반기 부진에도 또 한 번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반도체는 새로운 주력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자동차 수출에서 전기차 비중은 17.7%까지 늘었고 이차전지 수출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시스템반도체는 D램 가격 하락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 가격 급등 등 리스크(위험성)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수출지원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수출기업의 투자와 규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수출 성과 달성에 기여한 정부포상 수상자와 수출의 탑 수상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 애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기념식에서는 무역 유공자 597명(단체 2곳 포함)에 대한 포상과 함께 1780개 수출 기업에 '수출의 탑'이 수여됐다. 이 중 수출역량 강화, 신 수출 동력 발굴, 수출 저변 확대, 코로나 및 물류난 대응 등에 기여한 정부 포상 수상자 11명과 수출의 탑 수상기업 10개사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상을 전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실장, 정경오 희성피엠택 대표이사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등 6명이, 동탑산업훈장은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9명이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액 수출의 탑인 '1200억달러 탑'을 수상하며 1100억달러 탑을 받은 작년에 이어 기록을 경신했다. 한화솔루션은 상반기 태양광·첨단소재 수출 1조원 달성에 힘입어 20억달러 탑을 수상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게 선전했다"며 "에너지 과소비 구조를 개선한다면 무역적자 개선은 어렵지 않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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