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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레이 앞세워 '글로벌 콘솔' 정조준

  • 송고 2022.11.28 02:00 | 수정 2022.11.28 02:0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콘솔 대표 온라인 게임은 9년 전 출시한 'GTA 온라인'

MMORPG 30년 개발력 특화 韓게임사 경쟁력 갖춰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TL' 사내 테스트를 통해 공성전이 진행되고 있다.ⓒ엔씨소프트 TL 사내 테스트 영상 캡쳐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TL' 사내 테스트를 통해 공성전이 진행되고 있다.ⓒ엔씨소프트 TL 사내 테스트 영상 캡쳐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그간 두각을 내지 못한 콘솔 시장에 '온라인 플레이'를 앞세워 도전한다.


28일 글로벌 게임 시장 전문조사 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1844억 달러다. 이 중 콘솔 게임은 518억 달러로 전체의 28%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모바일(50%)보다는 낮고, PC(21%)보다는 높은 비중이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 기업들이 최근 잇달아 콘솔 게임 도전을 예고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은 1990년대 PC, 2010 이후 모바일 게임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해왔다. 이를 통해 △리니지 △서머너즈 워 △로스트아크 △배틀그라운드 △던전 앤 파이터 등 굵직한 IP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우리나라 게임사들은 MMORPG와 같은 온라인 플레이 중심의 게임을 중심으로 개발했지만, 콘솔 시장은 싱글 플레이 중심의 패키지게임이 주류다. 7세대 콘솔 게임기기까지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레이 지원을 시작한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8세대 게임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콘솔 온라인 플레이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게임이 'GTA 온라인'이다. 여기에 피파 시리즈와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등도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게임사들의 콘솔 시장 공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간 싱글 플레이 중심의 게임 시리즈에 온라인플레이가 더해지기 시작했지만, MMORPG와 같은 완전한 온라인 플레이 기반의 콘솔 게임은 경쟁이 미미하다.


엔씨소프트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TL'이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월 TL 사내 테스트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엔씨소프트 임직원 및 관계사 3000여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 레이드, 공성전 등과 같이 대규모 전투 플레이가 담겼다.


이전까지 콘솔 게임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규모 전투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통해 콘솔과 PC, 모바일 등 각기 다른 환경의 이용자들과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일부 게임들도 PC와 콘솔로 두 가지 종류로 발매해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각기 다른 환경의 플레이어들이 같이 온라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많지 않다.


더욱이 온라인 플레이 기반의 콘솔 게임은 출시 초반 패키지 판매 뿐만 아니라, 게임 내 과금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확보도 기대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콘솔 게임 개발에 대한 경험은 적지만, 온라인 플레이 개발과 운영 및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이 점을 부각한다면, 콘솔 게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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