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태생 브렐 엠볼로 결승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위스가 카메룬을 1-0으로 제압했다.
24일 스위스는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메룬을 만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스위스는 4-3-2-1 전술로 경기를 펼쳤으며, 카메룬은 4-3-3을 앞세워 발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경기는 후반 시작 3분 스위스의 브렐 엠볼로(25·AS 모나코)가 선제 득점을 기록하며 기울어졌다.
센터서클 왼쪽에서 중앙으로 한 번에 찔러준 패스가 오른쪽을 파고들던 스위스 미드필더 제르단 샤키리(31·시카고)에게 정확하게 배달됐다.
샤키리는 문전에 있던 엠볼로에게 재빨리 찔러 넣었고, 수비수 없이 자유롭게 서 있던 엠볼로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갈랐다.
브렐 엠볼로는 카메룬 태생으로 스위스에 성장했으며, 지난 2014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선제 득점 이후 스위스는 수비를 무게를 실었으며, 카메룬의 공격은 번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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