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2
23.3℃
코스피 2,593.37 12.57(0.49%)
코스닥 748.33 8.82(1.19%)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BTC 84,360,000 79,000(0.09%)
ETH 3,484,000 68,000(1.99%)
XRP 804.2 24.8(3.18%)
BCH 461,600 13,800(3.08%)
EOS 695.4 3.3(0.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게임+엔터' 융합 시대…넥슨 영화 투자, 하이브는 게임 진출

  • 송고 2022.11.23 14:27 | 수정 2022.11.23 14:29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게임·엔터社 합종연횡 이어져...넥슨·컴투스 적극적 투자 횡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19일 '지스타 2022'를 찾아 게임사업 진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하이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19일 '지스타 2022'를 찾아 게임사업 진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하이브

게임 기업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사업 진출 및 확장이 루나·테라 사태 이후 주춤하는 모양새다. 오히려 최근에는 엔터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 시도가 이어진다.


엔터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넥슨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진행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를 통해 영화 투자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넥슨이 투자를 결정한 영화는 '리바운드'로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여하는 작품이다.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다.


넥슨이 영화에 투자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넥슨은 올해 초 영화 '어벤져스'를 제작한 AGBO에 4억 달러(한화 약 53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는데, 최근 1억 달러(13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해 총 49.2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넥슨이 투자한 영화 '리바운드' 스틸컷.ⓒ넥슨

넥슨이 투자한 영화 '리바운드' 스틸컷.ⓒ넥슨

컴투스도 지난 수년간 엔터 분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3월 위지윅스튜디오에 450억원, 8월 16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바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CG(컴퓨터 그래픽)과 VFX(시각특수효과) 기술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웹툰 제작사 '정글스튜디오' △매니지먼트 기업 'MAA' △K팝 공연 플랫폼 기업 '마이뮤직테이스트' 등을 잇달아 인수했으며, 지난 6월에는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로 유명한 'RBW'에 23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우리나라 연예·기획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 기업인 SM에투 투자를 단행해 지분 4.2% 취득하기도 했다.


여기에 컴투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방영 첫 주 동시간대 최고인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게임사의 엔터 사업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이와 반대인 엔터 기업의 게임사업 진출 소식도 더해졌다.


BTS 소속사로 유명한 하이브는 지난 19일 '지스타 2022'에 참가해 게임사업총괄 법인 하이브IM을 통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이브IM의 첫 퍼블리싱 게임은 플린트 개발의 '별이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이다. 하이브는 게임사업 진출을 위해 개발사 플린트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 투자는 하이브가 직접 플린트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최근 합종연횡은 넓은 의미에서 IP, 콘텐츠 사업확대 전략으로 이전부터 예정된 흐름이었다"며 "기업간 투자 외에도 디지털 휴먼 투자 및 개발도 관련 사업확대와 미래먹거리 준비를 위한 같은 맥락이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12.57(0.4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2 10:39

84,360,000

▲ 79,000 (0.09%)

빗썸

09.22 10:39

84,443,000

▲ 135,000 (0.16%)

코빗

09.22 10:39

84,385,000

▲ 125,000 (0.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