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프로젝트 기획부터 글로벌 활동 목표로 개발
크래프톤이 버추얼 휴먼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자사 버추얼 휴면 '애나(ANA)'의 첫 디지털 싱글 음원을 공개하고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나는 크래프톤이 지난 2월 관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뒤 6월 공개한 버추얼 휴먼이다. 크래프톤은 애나 기획 단계부터 세계무대 활동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애나의 첫 디지털 싱글 'SHINE BRIGHT'는 그루비한 비트감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이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의 공동대표 겸 프로듀서인 차차말론(Cha Cha Malone)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애나의 목소리는 크래프톤만의 고도화된 음성 합성(Voice Synthesis) 등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탄생했다.
SHINE BRIGHT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애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뮤직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버추얼 휴먼은 향후 메타버스 콘텐츠 중 하나로 기대를 받으며, 최근 IT업계에서 주목하는 사업 분야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애나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애나만의 고유한 목소리에 담았다"며,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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