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추수감사절, 중국의 코로나19 우려 등에 하락했다.
21일(미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1포인트(0.13%) 하락한 33,700.2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0포인트(0.39%) 떨어진 3,949.94, 나스닥지수는 121.55포인트(1.09%) 밀린 11,024.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방역 관련 기대감이 약화돼 투심이 약화됐다.
중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지난 16일 이후 나흘 연속 2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는 올해 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미국 연준 당국자들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됐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CNBC에 오는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가 0.75%포인트보다 더 느려질 수 있다며, 이는 매우 적절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어떤 것도 테이블에서 내려놓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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