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급등 소식에 동반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67포인트(2.90%) 급등한 2471.9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하면서 장중 2482.05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장중 저점은 2466.90이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21억원, 1341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348억원 어치를 던지고 있다.
코스닥도 강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20.08포인트(2.84%) 오른 727.86에 매매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731.00, 장중 저점은 727.22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91억원, 300억원 어치를 매수 중이다. 개인은 1674억원을 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에 코로나 19 사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43포인트(3.70%) 뛴 3만3715.3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80 포인트(5.54%) 오른 3956.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97포인트(7.35%) 상승한 1만1114.15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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