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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더현대 광주' 사업계획서 제출…광주시민 "환영"

  • 송고 2022.11.21 18:21 | 수정 2022.11.21 18:23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현대백 "초대형 복합쇼핑타운 '챔피언스시티 내 핵심시설'" 공개

광주시민회의 "온누리 상품권과 구매포인트 지역화폐化 고무적"

'더현대 광주' 조감도.ⓒ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 광주' 조감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에 참여하기로 선언하면서 해당 이슈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주시민 단체는 지역민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대백화점그룹이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7일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해 사업 계획서 접수를 공식화한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해 신속한 행정 처리를 지원하기로 표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약 31만㎡)에 대지면적 약 3만 306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 규모의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광주시에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국내 최초의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제안하기 위해서란게 현대 측의 설명이다. 더현대 광주는 초대형 복합쇼핑타운 '챔피언스시티 내 핵심 시설' 역할을 맡는다. 챔피언스시티는 더현대 광주를 중심으로 랜드마크 타워, 역사문화공원, 쇼핑몰 등이 동시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복합쇼핑타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는 연면적만 50만㎡(주거시설 제외 기준)에 달한다. 이 가운데 더현대 광주의 계획상 연면적은 더현대 서울(연면적 19만5000㎡)의 1.5배 규모다.


챔피언스시티에는 국내 최초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를 비롯해 △최고급 ‘특급호텔’ △상업시설이 모여있는 스트리트몰 ‘챔피언스몰’ △프리미엄 영화관 등이 조성된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해 야구 테마 먹거리, 용품 등을 판매하고 ‘야구의 거리’와 광주 근현대 산업화 유산 상징인 방직공장 건축물 등을 활용해 꾸민 ‘역사문화공원’도 함께 마련된다.


도심 속 여가‧휴식 문화를 선사하는 실내정원 ‘어반 에코 파크’와 함께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실감형 아트 전시관,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도 함께 들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럭셔리 명품 전문관'도 들어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인근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상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남로‧충장로 등 인근 구도심 활성화에도 동참해 광주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직간접 고용창출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인 ‘h포인트’를 현지 지역화폐(광주상생카드)로 전환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생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민회의는 이날 '더현대 광주' 사업 계획을 낸 현대백화점에 "우리는 '더현대 광주'가 밝힌 '상생 3대 추진전략'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현대가 밝힌 지역맞춤형 상생전략 중 실내외 판매특화공간을 마련해 지역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판촉 활동 시 온누리 상품권 활용, 구매 적립 포인트 지역 화폐화는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으로 고무적"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투 트랙으로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9일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복합쇼핑몰 설립과 관련 법적 요건과 행정‧기술적 사항을 검토한 뒤 광주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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