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7% 증가한 674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3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 2, 3공장 풀가동과 DP 매출 증가 등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4분기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활발한 4공장 선수주 활동으로 5공장 준공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공장은 10월부터 부분 가동 시작했다"며 "5개 글로벌 제약사와 7개의 제품에 대한 수주 계약 체결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생산 수주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항체 생산 공장인 5공장의 준공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임상3상 결과도 도출하게 된다면 알츠하이머병항체 치료제로 인한 CMO 시장 성장이 기대될 것"이라며 "특히 만료에 따른 휴미라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라 대량 생산 CMO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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