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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남아공 법인 증설…"3년 내 점유율 25%로 확대"

  • 송고 2022.10.12 16:14 | 수정 2022.10.12 16:21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중저압 케이블 생산설비 최신화…기존보다 효율 3배 확대 기대


M-TEC 공장 전경ⓒ대한전선

M-TEC 공장 전경ⓒ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케이블 생산법인 엠텍(M-TEC)의 생산 설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엠텍 이사회가 대한전선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엠텍은 이번 투자로 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를 최신화한다. 엠텍은 케이블 생산 핵심 공정인 절연 공정을 진행하는 현수식 연속 압출 시스템(CCV) 라인을 증설하며, 도체 표면을 특수 처리하는 생산 라인도 보강한다. 투자는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엠텍은 이번 중저압 케이블 핵심 설비 증설로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의 생산 효율을 확보하고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주력제품인 통신선, 가공선에 전력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현재 약 10%인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엠텍은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진 기지로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남아공 내에서의 매출 증대는 물론 인근 국가로의 수출 확대까지 기대된다"며 "기존 해외 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신규 생산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저압 케이블은 남아공 지중 젼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아공 전력 안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 지난 7월 남아공 대통령이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히면서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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