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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해제 지방도시 내 '강남' 신규 분양↑

  • 송고 2022.10.06 09:25 | 수정 2022.10.06 09:27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울산 문수로 금호어울림 조감도.ⓒ금호건설

울산 문수로 금호어울림 조감도.ⓒ금호건설

세종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지역 내 '강남'으로 불리는 곳의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과거 핀셋규제로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으로 나뉠 땐 규제가 없는 곳으로 수요가 몰렸지만 이제는 규제가 남아있는 서울·수도권 대신 지방에 투자하는 이른바 '하경 투자'가 늘어날수록 전통적으로 집값 강세를 보인 지방 도시 내 인기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 내 '강남'으로 불리는 곳들은 높은 생활 수준과 우수한 교육환경, 다양한 주거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그만큼 풍부한 수요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시장에서 가장 먼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침체됐던 지방 부동산 시장이 반등 기미를 보일 때 경남 창원시 성산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지역 내 강남'으로 통하는 곳부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에 있는 '용지 아이파크' 전용84㎡은 2020년 1월 당시 창원시 역대 최고가인 7억 59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시세가 계속올라 올해 1월 이 아파트 동일면적이 10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방 도시 선호 지역에서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금호건설은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동 생활권 중심입지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봉월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로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정차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학성중, 울산서여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도보권에 있고 문수로 일대에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대형병원, 울산시청, 울산남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남 여수에서는 우평건설이 지난 30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여수 원더라움 더힐'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전라남도 여수시 학용동 일대에 전용 84㎡ 172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히 여수 신기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 전통주거지로 명성 높은 이곳은 최근 2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X여천역, 여수종합터미널, 쌍봉로(8차선) 등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계룡건설과 함께 대전에서 '둔산 더샵 엘리프'를 분양한다.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3개동 총 2763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48~84㎡ 19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계룡로와 도산로가 접해 있어 대전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이 가깝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오는 이달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 배방읍 세교리 일원의 아산탕정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에서 반경 2km 내에 위치한다. 인근에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 2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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