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소방본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주차장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ㅣ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울렛 매장이다. 2020년 6월에 개장했고, 연면적 12만955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이곳에는 265개의 판매시설과 100실 규모의 호텔, 컨벤션, 영화관 등을 보유했다.
불이 나자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다. 문을 열기 전 화재가 발생해 외부 손님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세한 것은 추후에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에 불이 번지고 있어 진화를 해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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