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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창립 6주년 맞이 사회공헌 전개
- 송고 2022.09.23 15:09 | 수정 2022.09.23 15:13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창립 6주년을 맞아 노사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가을·겨울 나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으면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번 침수 피해로 인해 구룡마을 내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가구의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대부분 망가진 상황이다.
서금원 임직원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망가진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철거하고 새로운 감지기를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연탄 난로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안전 장치다.
또한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연탄은행에 기부된 생필품을 각 가구에 전달하는 등 부족한 일손도 함께 도왔다.
이재연 원장은 "취약계층일수록 열악한 주거 환경 등으로 인해 일상 속 위험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활동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안정적 금융생활 뿐 아니라, 안전한 일상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서금원은 임직원 근무환경 뿐 아니라 취약계층 등 대국민 일상 안전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늘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신 서금원 노조위원장은 "창립 6주년을 맞아 노사가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는데 서금원 노조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 임직원은 내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쟌쥬강의 집 양로원을 찾아 여름철 사용한 선풍기 청소 등 양로원 환경 정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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