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범위 118개국·마켓플레이스 1500여곳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은 위조상품 탐지 및 제거 프로그램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의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마크비전이 확대한 모니터링 범위는 이커머스, 소셜미디어, NFT 플랫폼 등을 포함해 총 118개국,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1500여개에 이른다. 숏폼 SNS 플랫폼 '틱톡'도 이번 확대에 포함됐다.
마크비전의 마크커머스 기술은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세분화해 이미지를 추출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가품을 탐지할 수 있다. 마크비전은 고객사들의 요청으로 모니터링 범위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1년만에 모니터링 범위는 15배로 확대됐다.
특히 '국제상표권협회(INTA, International Trademark Association)' 협력사로서 멤버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유수의 이커머스는 물론 원활한 협업이 어려웠던 일부 플랫폼들과도 IP 보호를 위한 협력 관계망을 구축하는데도 성공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기술적인 한계를 거듭 돌파하고 거래액 규모가 작은 국가의 이커머스까지도 모니터링 영역에 포함시켜온 결과, 세계 최대 커버리지를 갖춘 IP 보호 SaaS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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