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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용 간편식 판매량 21% 증가…"물가 부담 대안책"

  • 송고 2022.08.29 08:14 | 수정 2022.08.29 08:1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재료 준비 번거로움도 줄여"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명절용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추석을 앞둔 이달(10일~25일) 적전류, 양념육, 떡류 등 30여 종의 명절용 가정간편식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푸드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추석 특집 간편식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에서는 올반 동그랑땡을 비롯해 떡갈비, 너비아니, 메밀전병 등으로 기획 구성해 선보인 '명절 한상차림 기획 세트' 1000개가 90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추석 먹거리 준비에 지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간편식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8045원으로 지난해 대비 6.8%(2만241원) 상승했다.


또한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의 번거로움 없이 명절 음식을 필요한 만큼 간편하게 차릴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신세계푸드는 '명절 한상차림 기획 세트'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해 SSG닷컴,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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