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0
23.3℃
코스피 2,580.80 5.39(0.21%)
코스닥 739.51 6.31(0.86%)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4,584,000 3,392,000(4.18%)
ETH 3,290,000 165,000(5.28%)
XRP 787.5 11.3(1.46%)
BCH 456,500 35,050(8.32%)
EOS 683.3 35.5(5.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우리금융지주, 향후 실적 악화 우려…목표가↓-키움증권

  • 송고 2022.07.20 08:25 | 수정 2022.07.20 08:2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키움증권은 우리금융지주의 2023년 수익 추정치를 20%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이미 실적 악화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우리금융지주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6723억원의 지배주주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부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고려했을 때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평가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 달성 요인은 당초 예상보다 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결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또 추가 충당금 적립 금액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우리금융지주가 2분기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별개로 향후 실적 악화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은행간 예금금리 경쟁 가속화로 기준금리 상승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하반기부터 순이자마진이 하락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서 사례를 볼 때 정기예금이 3%를 넘어서면서 은행의 예금이 저원가 예금에서 정기예금 등 고원가 예금으로 빠르게 이동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가파른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인한 금융회사의 대출태도 변화,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로 건전성 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부분 은행의 대출구조가 이자상환 및 변동금리 대출 중심인 점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에 따른 건전성 악화 영향은 시장 기대치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분간 은행보다 증권 등 비은행 실적 악화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은행 비중이 낮은 우리금융지주의 실적 둔화 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돼 타 금융지주 대비 상대적인 투자매력도는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0.80 5.39(0.2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0 04:31

84,584,000

▲ 3,392,000 (4.18%)

빗썸

09.20 04:31

84,524,000

▲ 3,346,000 (4.12%)

코빗

09.20 04:31

84,608,000

▲ 3,425,000 (4.2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