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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겸비 '오피스·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 봇물

  • 송고 2022.07.18 08:56 | 수정 2022.07.18 08:57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현대 테라타워 은평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은평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브랜드를 갖춘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시설이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입주 후에도 가격이 오름세를 타는가 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써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무시설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인 오피스 시설이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 시설이 단기간에 완판됐다. 또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과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도 빠르게 완판 됐다.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를 내건 단지는 연일 완판소식을 알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월 고양시 향동동에 선보인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등 주목 받았고 계약 시작 5일 만에 전 호실이 완판됐다. 같은 해 8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권역에 공급된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런칭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로 주목 받아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오는 하반기에도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 등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업무시설이 잇따라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은평뉴타운에서 '현대 테라타워 은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의 대규모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숙박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이중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될 예정이고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총 637실(프리미엄 오피스 447실, 일반 섹션 오피스 190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동탄2신도시에서도 오피스 시설을 선보인다. 먼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섹션오피스·오피스텔·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이중 오피스는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되는 섹션오피스로 꾸며져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이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2025년 개통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테크노밸리에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의 공급도 진행한다. 업무시설·오피스텔·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다락과 욕실, 트렌디한 탕비공간이 포함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퍼니시드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청라 SK V1'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2만6022.25㎡의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493실·분양창고 26실·근린생활시설 46실로 구성돼 청라국제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입주자 회의실·지상1층 로비라운지(2개소)·지상 2~7층 포켓 휴게데크(4개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 건설사의 업무시설은 우수한 상품성은 기본이고 브랜드 로열티로 인해 신뢰도와 안정성이 높다는 인식이 커 관심이 높다"며 "입주 후에는 지역 랜드마크로 가격 상승폭도 크게 이어지고 있어 이런 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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