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분기점 사이 구간을 오후 4시 10분부터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중랑천의 통제 수위는 월계1교를 기준점으로 15.83m입니다. 현재 수위는 15.71m지만 선제적으로 통제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는 양재천로 구간도 '양재천교~영동1교' 사이 구간이 오늘 낮 12시 20분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증산교 하부도로가 오후 3시 19분부터, 철산교 하부도로가 오후 4시 30분부터 통제 중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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