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체감 기온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경북 북동부 산지에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지역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1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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