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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매출 77조…악재 속 '반도체' 선방

  • 송고 2022.07.07 09:11 | 수정 2022.07.07 09:11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전년 동기비 매출 20% 늘어…불리한 경영 여건서 반도체 '반짝'

'역대 최대' 1분기보다 소폭↓·대내외 악재속 선방

경기둔화 등 악재 연속…하반기 실적 악화 우려도

ⓒ연합

ⓒ연합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지속 상승),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실적 선방을 이뤄냈다. 가전·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의 수요 둔화, 물류비 상승 등 불리한 경영 여건에서도 반도체 중심의 부품 사업이 실적을 떠받쳤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 11%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역대 두 번째,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77조2218억원, 영업이익 14조6954억원으로 점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성장했지만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다소 하회한 성적표다.


가전·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의 수요 감소와 함께 환영향을 받으면서 실적 부진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도체 사업의 선방이 위안이 됐다. 2분기 D램·낸드플래시 가격의 낙폭이 당초 예상보다 작았던 반면 출하량은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반도체 사업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약 70%를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1분기와 비슷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악재가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는 실적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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