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전자로 내려앉은 삼성전자가 20일에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대비 900원(1.51%) 하락한 5만89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7일 1년 7개월여 만에 5만원대로 내려앉은 후 1거래일 만에 5만9000원선도 무너졌다.
DB금융투자 이규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지만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라 메모리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BNK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물가상승과 달러강세, 소비 둔화 여파로 전반적으로 휴대전화와 가전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분기 연결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만7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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