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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1조원 투자 국내 바이오 공장 건설”

  • 송고 2022.06.16 08:27 | 수정 2022.06.16 08:5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20만 리터 규모 생산기지 지을 듯

美시러큐스 공장엔 1000억 투입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가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는 모습 ⓒ롯데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가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는 모습 ⓒ롯데

롯데그룹이 최대 1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짓는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 참석해 "최대 1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메가플랜트(대형 공장)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뉴욕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며 CDMO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공장 건설과 함께 BMS가 자체 의약품 생산 용도로 써온 시러큐스 공장도 1000억원을 투자해 CDMO 시설로 전환한다.


롯데그룹이 공격적으로 CDMO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기존 강자에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들과 롯데까지 CDMO 사업에 뛰어들면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강국’으로 K바이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의 공격 행보는 한국·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업계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 최대 1조원을 투입하면 20만리터 이상 규모의 생산공장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롯데는 2020년부터 그룹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헬스·웰니스 영역에 바이오 CDMO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10 바이오 CDMO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신동빈 회장이 케미컬이나 정밀화학 사업 경험이 풍부해 바이오에서 CDMO가 롯데의 핵심 역량과 관통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룹의 다른 사업을 대체할 만큼 큰 투자를 하거나 사업 성과에 따라 유연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투자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그룹은 앞으로 10년 동안 바이오사업에 2조5000억원을 투자해 CDMO 10위권에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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