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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보 "우리은행장 제재는 시기상조"

  • 송고 2022.05.03 17:02 | 수정 2022.05.03 17:2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횡령 사건 경위 파악에 시간 필요

파악 후 필요시 제도및 미흡점 개선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EBN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EBN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3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권 CEO 기자간담회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최근 발생한 600억원 규모 우리은행 직원 횡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준수 부원장보는 "우리은행 횡령을 사전에 막을 수는 없었는지 이런 것들을 파악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단 파악 이후에 여러가지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은 고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제재 여부와 관련해 이 부원장보는 "CEO 제재 가능성 등을 지금 시점에서 얘기하는 것은 조금 빠르다고 생각한다"며 "규명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횡령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련 법,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재발 방지도 강조했다. 그는 "이런 금융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 역시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현재는 우리은행 내부적으로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어 스스로 그 부분을 파악하도록 하고, 금감원에서도 해당 부분의 검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그렇게 협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과 관련된 견해도 내놨다. 그는 "배당 행정지도 계획은 없다"며 "현재 입장은 (은행들이) 위기 상황을 반영해서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배당을 신중하게 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과 이준수 부원장보, 이재근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등 17개 국내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대내외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 원장은 대내외 충격에 따른 은행의 자금 중개 기능 수행 유지를 위한 손실 흡수 능력 확충,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결정시 신중한 접근, 최근 은행권에서 발생한 직원 횡령에 따른 내부통제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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