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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올 1분기 유럽서 점유율 3위…르노‧BMW 제쳐

  • 송고 2022.04.21 09:51 | 수정 2022.04.22 08:02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1분기 유럽 시장서 전년 대비 21.3% 증가한 26만9350대 판매

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유럽 시장에서 20% 가량 성장한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완성차 그룹 중 3위에 올랐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26만935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2만4128대로 14.7% 늘었고, 기아는 14만5222대로 27.6%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영향으로 1분기 유럽 시장의 전체 판매량(275만3256대)이 작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이다.


완성차 그룹별로는 폭스바겐이 2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스텔란티스(19.0%)가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분기(7.2%)보다 2.6%포인트(p) 상승한 9.8%의 점유율로 르노(8.8%), BMW(7.3%), 토요타(7.1%)를 제치고 2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특히 전기차는 1분기에 총 4만2599대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5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의 3월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만8397대다. 현대차는 1.6% 감소했고, 기아는 21.6% 증가했다.


특히 전용 전기차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는 판매량이 집계되기 시작한 작년 5월부터 11개월 동안 누적 2만7260대가 판매됐고, 기아 EV6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간 누적 1만6695대가 팔렸다.


지난달 유럽 전체 판매량(112만7077대)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8.8%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작년보다 2.5%p 상승한 9.6%(현대차 4.4%·기아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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