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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인플레가 '상수'…가파른 물가상승 압력

  • 송고 2022.04.19 14:11 | 수정 2022.04.19 14:12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기준금리 올해 연말까지 2.00%까지 오를 수도

인플레이션 성격 변화에 통화당국 포인트 변경


증권가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

증권가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

한국은행 총재 부재에도 불구,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인상됐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기준금리는 향후 서비스물가 하락이 동반될 경우 진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추가 물가 전망치 상향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 기준금리는 1.25%에서 1.50%로 높아졌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기준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는 물가임이 자명하다"며 "한국은행은 다음 수정 전망에서 물가 전망치를 크게 상향할 것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락 연구원은 "단순히 물가가 수치 상으로 정점을 통과해도 통화당국의 인플레이션 경계 수위는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에 헤드라인 물가 이외 서비스물가까지 확실한 안정을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통화당국의 물가 견제 역시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건비의 대리 성격을 지닌 서비스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진단이다.


당초 물가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실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핵심 이유로 금융안정을 제시하기도 했다.


물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른 이유는 물가상승률에 기인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 2.5%에 그쳤으나, 올해 3.1% 수준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의 컨센서스는 3%대 중후반에 치우쳐 있다. 한국은행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공동락 연구원은 "지난해 금융안정에서 올해 물가안정으로 통화당국 포인트가 달라진 느낌이다"며 "물가에 대한 통화당국 시각, 접근이 대폭 달라진 배경은 인플레이션의 성격 변화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통화당국이 우선 순위를 두고 물가의 성격을 구분하는 기준은 서비스물가"라며 "서비스물가 상승이 동반된 인플레이션에는 강력한 대응을 서비스물가가 안정된 경우에는 경계가 낮고, 이는 물가가 상승하는 시간 경로와도 직결돼, 당국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본격화 기준을 서비스물가에서 찾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인플레이션 상방 요인들이 확대되면서 상당기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4%대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올해중 상승률이 2월 전망치인 3.1%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올해 연말까지 2.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백윤민 연구원은 "지난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재가 연말까지 기준금리 1.75%~2.00% 수준을 예상하고 있는 시장 견해에 큰 이견을 나타내지 않았다"면서 "기준금리 2.00% 수준 도달 시기는 다소 앞당겨 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주상영 위원이 연간 4%대 물가상승 압력 발생 가능성을 언급했고, 하반기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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