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3% 상승하며 934.73 마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2700대를 회복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53p(0.17%) 상승한 2700.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8p(0.40%) 높은 2706.64에서 출발해 2685.52까지 떨어졌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224억원, 기관은 103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538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SDI가 전일 대비 3.09%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LG화학(1.35%), LG에너지솔루션(0.69%)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1.90%), 네이버(-1.40%), SK하이닉스(-1.32%), 현대차(-1.12%), 삼성전자(-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전자제품(6.00%), 무선통신서비스(3.36%), 화학(2.40%) 등은 강세를 보였으나 손해보험(-1.34%), 자동차(-1.11%), 게임엔터테인먼트(-1.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78p(0.73%) 상승하며 934.7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56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8억원, 25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1439억원, 7조870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225.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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