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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흑석2구역 재개발…대형 건설사 4파전

  • 송고 2022.04.06 14:58 | 수정 2022.10.18 15:56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주민대표회의, 오는 8일 공동홍보관 운영 표결

삼성물산·대우건설·롯데건설·GS건설 물밑 작업

흑석2구역ⓒEBN

흑석2구역ⓒEBN

서울시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 '흑석2구역' 재개발을 추진중인 주민대표회의가 시공사 선정 및 검증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2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오는 8일 제5차 주민대표회의를 열고 시공사 공동홍보관 계약 안건을 논의한다. 이곳은 오는 19일 시공사 입찰 마감, 내달 1일 합동설명회 등이 예정된 지역이다.


사업일정상 홍보관 운영은 합동설명회가 개최되는 5월부터 가능하다. 그러나 주민대표회의에서는 사업지의 특성을 반영하고 각 시공사별 모델하우스를 비교하기 위해 공동홍보관 오픈 및 조기 운영을 논의에 나섰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2구역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등 4개사다. 이 중 2개사는 개별 홍보관, 2개사는 공동홍보관 참여로 방향을 정한 상태다.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모델하우스를 짓는 데 20일 정도 소요된다"며 "시공사 입찰 마감 후 모델하우스를 조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고 이 지역에는 모델하우스를 설치할 부지도 없기 때문에 인접지역 토지나 건물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흑석2구역은 서울9호선 흑석역과 인접한 대규모 재개발 단지다. 동작구 흑석동 99-3 일원 4만5229㎡에 조성되며 용적률 599%를 적용받았다. 향후 지하 7층~지상 49층 1216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된다.


서초구와 가깝고 교통이 좋아 '준 강남권'으로 분류되며 일부 가구는 한강 전망을 볼 수 있어 높은 집값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값 기준이 되는 인근 단지(흑석동아크로리버) 전용 84㎡의 경우 20~26억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어 이곳 역시 부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지난 1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DL이앤시,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등 대형 건설사 8곳이 참여했다. 현재는 삼성물산을 비롯한 3개 건설사가 수주 경쟁중이다.


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시공사 선정에는 삼성물산이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개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2개 건설사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편"이라며 "삼성물산의 경우 이전부터 관심을 많이 보여왔기 때문에 지역 주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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